‘알아서 척척’…서울시, 사물인터넷 도시 조성에 올 58억 선제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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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가 사물인터넷(IoT)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58억여원을 투입한다. ‘세계에서 사물인터넷을 가장 잘 활용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목표 하에 다양한 사물인터넷 기술들이 적용될 전망이다.

 

지난해 금천구 관악산 벽산타운 5단지, 홍대, 신촌·이대, 강남역 일대, 청계천, 서울 시티투어버스 노선 등에 설치됐던 사물인터넷 실증지역이 올 연내 7곳에 추가로 조성된다. 수요조사와 자치구 공모를 거쳐 6~11월 아파트단지와 단독주택 지역 등에 실증지역이 조성될 예정이다. 실증지역에는 국내 사물인터넷 관련업체들이 개발한 기술들이 적용된다.

 

특히 그간 주목을 받았던 기술은 어린이 안전통학 서비스와 홀몸어르신 안심케어 서비스였다. 어린이 안전통학 서비스는 통학버스의 위치를 안내하는 동시에 자녀의 등원 여부를 알려주는 기술이다. 홀몸어르신 안심케어 서비스는 비접촉센서로 홀몸어르신의 맥박 등 건강정보를 점검해 이상징후시 보호자에게 알리는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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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공동주택… 올해는 단독주택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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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의 성과에서 자신감을 얻은 서울시는 2016년 들어 사물인터넷 실험을 확대하고 나섰다.

공모를 통해 실증지역으로 선정된 금천구 관악산벽산타운 5단지에 ▲ 어린이안전통학서비스 ▲ 홀몸어르신안심케어서비스 ▲ 공동현관자동출입시스템 등 새로 9종의 서비스를 도입했고, 신촌·이대지역과 홍대, 강남 등 관광지역에도 길안내나 주차공유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2015년 북촌이 서울시가 주도적으로 해나간 사업이라면 2016년부터는 철저히 ‘수요’를 기반으로 한다는 게 시의 원칙이다. 즉, 자치구의 신청을 받아서 실증지역과 서비스를 선정하고 이에 맞는 업체를 매칭해주는 방식이다. 작년에는 50개의 서비스를 발굴해 매칭하는 성과를 올렸다.

운현유치원 등 20여개의 유치원과 학원에서 ‘키즈버스’ 서비스를 하고 있는 (주)이젠컴즈 유종우 이사는 “우리는 벤처기업이어서 기술은 있지만 아직 홍보나 마케팅까지는 여력이 없었는데, 서울시의 실증사업 덕에 기술 테스트나 홍보를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홀몸어르신안심케어서비스’의 드림비전스(주) 민승호 이사는 “실증지역과 업체를 서울시 이름으로 연결해주니 대상자들이 더 믿고 하는 측면이 있다”며 “올해는 더 확대한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올 3월 중순에는 구로구 G밸리 서울시 창업지원센터에 ‘서울IoT센터’를 열고 지자체 신청과 업체 발굴을 전담시킬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총사업비 58억 7600만 원을 들여 사물인터넷 실증지역을 7곳에 추가로 조성한다. 작년에 아파트 단지에서 실험을 했다면, 올해는 단독주택 지역으로도 실증지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사물인터넷과 정보통신기술 전문가로 이뤄진 ‘서울 사물인터넷도시조성 자문단’도 꾸려 사물인터넷도시 조성 전략을 수립하고 기술도입 자문을 받는다.

오는 2020년까지 디지털도시 5개년 계획을 세워놓은 서울시의 목표는 ‘세계에서 사물인터넷을 가장 잘 활용하는 도시’이다. 국내 어느 도시나 지자체도 서울시가 마땅히 벤치마킹 할 만한 곳이 없을 정도로 사물인터넷은 미개발지다.

서울시 관계자들은 “우리가 어렵게 개척해 놓으면 쉽게 돈으로 사가지고 하는 후발주자들도 있고, 우리를 거쳐 기술이 개선된 업체들이 다른 곳으로 가서 잘 되는 경우도 본다”면서도 “크게 보면 그게 성공이고 보람일 수도 있지 않겠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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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라’, 국회서 열린 ICT2016 융합 컨퍼런스

 

한국ICT융합협회(회장 백양순.사진)와 단국대(총장 장호성)는 7일 국회에서 `ICT2016 융합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

관련 분야 전문가 스타트업 대표 교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컴퓨팅, 빅 데이터, 핀테크, 소셜로봇이 급속도로 자리잡고 있다”며 “기술혁신의 속도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려면 밀도있게 산업을 들여다보고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국대 장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세계적으로 ICT와 관련한 다양한  산업이 지능화,스마트화 되어 우리 사회를 크게 변화시키고 있는 시점”이라며 “이제 대학의 교육도 차세대 기술변화에 적극 대처해 기초이론은 물론 차세대 기술 지향성 실용 교육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컨퍼런스가 앞으로 4차 산업을 기획하고 실현하는 성공의 밑거름이 되어 기술 개발을 통한 스마트 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서 성균관대학교 노명선 교수, 디지털포렌식 검정시험본부 김대웅 본부장, 한국농어촌공사 임태호 정책복지실장,씨사이드 코리아 정대성 이사, 클라우드림 한상용 이사, 써큘러스 기연아 이사, 이디코어 한대수 대표, 더블에이치 이강현 연구소장, 경광찬 이사 위즐리앤컴퍼니(주), 정익수 차장 KT 강남본부, 심현동 과장 대신정보통신(주), 최원섭 기술팀장 (주)쿠드인터랙티브  등이 ICT융합산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ICT융합기업인상’을 수상했다.

2부는 서울대 김수옥 교수의 사회로 총 10개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씨사이드 김경호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씨뷰(C.VIEW)’를 소개했다.김경호 대표는 “향후 인공지능은 비서와 같은 수동적 역할을 넘어서, 사람의 지시가 없어도 해야 할 일을 인공지능이 스스로 찾아서 수행하며 인간의 삶을 능동적으로 지원해 주는 존재가 될 것”이라며 인공지능의 미래를 예측했다. 또 씨뷰(C.VIEW)의 2017년 상용화 계획과 함께 북미시장 진출 포부도 밝혔다.

또 김인동 ㈜엠아이시스 대표는 ‘ICT 융합기술을 활용한 FTA 업무혁신’ 제하의 발표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FTA활용 애로 해결’을 위해 FTA업무  전과정의 정보화 시스템 ‘Smart Easy FTA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운영체제로 ‘영업비밀 노출’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켰고 비용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백용범 (주)자스텍엠 대표의 ICT기기를 활용한 스마트교통서비스,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할 미래기술, 빅데이터와 선진사례, 지능형 IoT 안심케어 서비스사업, 정보서비스 및 개인정보 보안 강화 등 심도있는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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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실증사업 성과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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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상업지역인 홍대, 신촌‧이대, 강남역 일대 등 3곳이 사물인터넷(IoT) 도시가 된다.

하반기 중으로 무료 공공 와이파이(WiFi)를 비롯한 통신 인프라를 갖추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투오프라인(O2O) 핀테크, 물품보관소, 주차공간 공유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상권과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금천구 관악산벽산타운5단지는 사물인터넷을 통해 주거, 안전, 복지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사물인터넷 마을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1호인 북촌 한옥마을에 이어, 자치구 공모를 통해 ▴관광‧상권 분야 3개소(홍대, 신촌‧이대, 강남역)와 ▴주거 분야 1개소(금천구 관악산벽산타운5단지)를 추가로 선정, 올 연말까지 실증지역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촌 한옥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주거지역으로,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이 곳에 18종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4개 지역에 대해선 서울시는 와이파이 통신망, 공공 API 구축 같은 인프라 조성과 행정지원을 전담하고, 민간기업은 전문 기술력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관광‧상권 분야 실증지역에는 ▴스마트 관광 안내 ▴체험(미션)형 관광▴스마트 상점 및 시설 안내 ▴모바일 주문결제 ▴O2O 핀테크 ▴여행안전‧분실방지서비스 ▴주차공간 공유서비스 ▴IoT물품보관 및 전달서비스 ▴로컬정보 실시간 가이드폴▴비디오맵 기반의 도보여행자 길안내 ▴이미지인식 모바일 문화재‧관광 안내 등 관광객과 상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거 분야 실증지역인 금천구 관악산벽산타운5단지는 시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11종의 생활편의 서비스를 선정했다.

▴어린이 통학버스 실시간 위치추적 ▴홀몸어르신 안심케어서비스 ▴실내외 공기질 관리 ▴개인 운동량 관리 등이다.

이밖에도, ▴등하교 및 야외 활동 안전 서비스 ▴에어컨 자동 온도조절기 ▴야외용 스마트폰 충전시설 ▴스마트폰 연동 연기감지기 ▴아파트 공동현관 자동출입 시스템 ▴청각장애인 대상 소리방향 진동알림서비스 ▴IoT 전등스위치 등이 실증된다.

한편 서울시는 실증지역 조성에 앞서 지역 주민과 상인, 참여기업,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6일(수)과 20일(수) ‘사물인터넷 실증사업 추진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조성 외에도 연내 구로 G밸리에 사물인터넷 인큐베이션센터를 설립해 운영함으로써 공공, 기업, 시민이 함께 사물인터넷 산업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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